사고 차량, 양로보건시설로 돌진-최소 2명 부상
웨스트 LA 지역에서 28일 오후 두 대의 차량이 부딪히면서 이 가운데 한 차량이 시니어 복지 시설이 있는 건물로 돌진해 건물 안에 있던 시설 직원 1명과 시니어 남성이 부상을 입었다. LA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경 6000블록 웨스트 피코 불러바드에서 차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두 대의 차량이 관련됐고 사고 직후 한 차량이 보도 쪽으로 향하면서 다수의 보행자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KTLA5가 보도한 화면에는 픽업 트럭이 한 건물의 대형 유리문을 들이받은 뒤 보도에 걸쳐 서 있는 모습이 나온다. 해당 건물은 사이나이 성인돌봄센터(ADHC)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설 관계자는 픽업트럭이 사고 직후 로비 쪽으로 돌진하면서 80대 남성 이용객과 60대 여성 직원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들의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더 자세하게 알려진 내용이 없다. 이외에도 사고 차량 운전자나 동승자, 또는 길을 가던 보행자 등 다른 부상자가 있는 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측은 사고가 발생한 주변 도로를 폐쇄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양로보건시설 차량 사고 차량 부상 정도 시니어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