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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차량 사고로 페퍼다인 여학생 4명 사망

    말리부 지역에서 17일 밤 통제력을 잃은 자동차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길 옆에 서 있던 여성들에게 돌진해 이 가운데 4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8시 30분경 말리부 2만1500블록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에서 일어났다.   한 남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길에 주차된 차량들과 두 번이나 부딪혔고 두 번째 충돌에서 길 옆에 서 있던 여성들까지 덮쳤다. 이 사고로 4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2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와 관련해 파손된 차량은 최소 4대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는 모두 인근 페퍼다인 대학 재학생으로 알려졌다.   학교 웹사이트는 현재 사고 희생자의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이 학교 내 단과대학인 시버 칼리지 재학생으로 믿을만한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시버 칼리지는 페퍼다인 대학교의 인문대학이다.   한편 사고를 낸 차량의 운전자는 사고 직후 출동한 셰리프 대원에게 붙잡혔다. 음주 운전 여부를 측정했으나 마약이나 술을 마셨다는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차량 운전자에 대한 신원이나 기소 혐의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LA 소방국의 한 관계자는 이날 사고 원인은 과속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서는 최근 과속 차량이 증가하고 있고 심지어 차량끼리 경주를 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김병일 기자여학생 과속 과속 차량 사고 차량 최근 과속

2023-10-18

차 딜러십 건물로 차량 돌진, 3명 사상

    자동차 딜러십 건물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10분경 미셜 힐스 지역 1만1041 노스 세풀베다 불러바드에 위치한 도요타 딜러십 건물의 서비스 지역으로 SUV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한 명의 고객과 2명의 직원이 다쳤다. 이 가운데 여성 고객은 차에 부딪히면서 차체 밑으로 깔려 들어간 뒤 약 20피트 정도 끌려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부상 당한 여성을 꺼내고 이 중에 비번이던 간호사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여성은 나이가 56세라는 사실만 전해졌고 이름이나 인종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LA 경찰국은 기초 조사 결과 SUV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실수로 가속 페달인 엑셀러레이터를 밟으면서 차량이 건물로 돌진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여성으로 부상을 당하지 않았으며 병원으로 옮겨지는 것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운전자는 사고 현장에서 경찰의 조사에 응했다.    소방국 측은 애초 이날 사고로 4명이 다쳤다고 밝혔으나 나중에 LA 경찰국이 부상자는 모두 3명이라고 정정했다. 김병일 기자건물 차량 차량 돌진 사고 차량 서비스 지역

2023-08-09

할리우드서 단독 차 사고, 1명 사망 3명 부상

    할리우드 지역에서 3일 새벽 단독 차량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LA 경찰국은 이날 오전 2시 30분경 할리우드 지역 8200블록 선셋 불러바드에서 테슬라 X 차량이 길을 벗어나며 가로등과 나무를 들이받고 인근 식당 패티오를 파손한 뒤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차안에 타고 있던 여성 3명 가운데 1명이 숨지고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을 입은 여성 2명 중 1명은 중태이고 다른 1명은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사고 차량을 운전한 남성은 차량에 불이 나기 전에 뒤따라온 차량을 타고 현장을 떠났으나 이후 병원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운전자는 현재 인터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입은 식당은 '핑크 타코'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테슬라 탑승자들은 모두 차에 갖혀 있었고 인근에 있던 최소 5명의 사람들이 이들을 구출하려고 했으나 차가 화염에 휩싸이면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일부 목격자는 제트기 엔진 같은 굉음 소리가 들려 수퍼 자동차가 엄청난 속도로 달렸다고 증언했다.  김병일 기자할리우드 사망 할리우드 지역 30분경 할리우드 사고 차량

2023-04-03

[영상] 옆 차서 빠진 타이어에 '붕' 떴다 박살난 차량

    프리웨이를 달리던 차가 옆차에서 빠진 타이어에 부딪히면서 공중으로 날아올라 떨어지며 박살나는 장면이 동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화제다.   사고는 지난 23일 118번 프리웨이 채스워스 지역에서 발생했고 사고 차량 뒤에서 따라가던 아눕 차트라의 테슬라 차량 대시보드 카메라에 찍혔다.   동영상을 보면 3차선에 있던 흰색 픽업트럭이 2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고 달리던 중 1차선에서 짙은 색 기아 소울로 보이는 차량이 지나갔다.     이 순간 픽업트럭의 왼쪽 앞바퀴가 차에서 분리돼 1차선에서 달리던 소울 엔진 밑부분으로 들어갔고 곧이어 소울은 공중으로 떠올랐다 지붕이 바닥으로 떨어지며 차체가 종이잣처럼 구겨지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소울 차량의 운전자는 2차선을 달리던 픽업트럭에서 빠져 나온 타이어를 보기 어려운 위치에 있어 타이어를 피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LA 경찰국은 사고를 당한 소울 차량에는 운전자만 타고 있었고 이 사고로 인한 추가 사고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고 차량의 운전자가 이날 사고로 어느 정도의 부상을 입었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영상 타이어 차량 소울 차량 테슬라 차량 사고 차량

2023-03-27

팜데일 총격사건으로 사망한 청소년, 2021년 마약복용차사고 운전자와 동일인

    지난 18일 팜데일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17세 청소년은 2021년 베니스에서 유모차를 끌고 있던 여성을 고의로 차로 부딪혔던 운전자와 동일 인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18일 오후 8시30분 직후 3만8600블록 11가 이스트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사건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2021년 8월 6일 베니스에서는 끔찍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스피드웨이와 갈레온이 만나는 교차로 인근이었는데 당시 인근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 사고 순간이 모두 담겨 있다.   동영상에는 한 여성이 8개월된 유아가 누워있는 유모차를 끌다가 멀리서 차가 다가오자 벽쪽으로 바짝 붙는다. 하지만 그 차는 여성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속도를 올려 여성에게 돌진해 치는 장면이 나온다.   차에 부딪힌 여성은 공중에서 한바퀴 돌아 땅에 떨어지자마자 유아가 안전한 지 살피고 사고를 낸 차량은 그대로 도주한다.   잠시 후 사고 차량은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쫓아간 사람들에 둘러싸이지만 운전석 문을 잠그고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당시 16세 청소년이었고 차는 렌탈카로 밝혀진다.   이후 LA 경찰국은 사건 발생 시점에 이 청소년이 마약을 복용한 상태였다고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하지만 이 청소년이 어떻게 렌탈카를 운전하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를 낸 청소년은 미성년자 신분이었기 때문에 그 어떤 처벌도 받지 않고 부모에게 인도된다. 그리고 그는 18일 총탄에 비명횡사했다.   김병일 기자마약복용차사 총격사건 총격사건 희생 사고 차량 당시 인근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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